[AVING-KOREA] 프로젝터 전문기업 옵토마(아시아퍼시픽 대표 테리 쿼, www.optoma.com)는 15일 오전 12시부터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사진설명 3 : 옵토마 아시아 퍼시픽 VP&General Manager '테리 쿼(Telly Kuo)'가 준비한 한국말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세계 시장 중 한국 시장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제품들로, 홈시어터 매니아용 제품인 ‘HD72’와 3,500안시에서 4,000안시로 업그레이드할 비즈니스용 프로젝터 ‘EP910’, 비즈니스용 프로젝터 최초로 '광촉매 공기청정기능'을 도입한 ‘EP747’ 가 선보였다.

먼저 홈시어터 매니아용 제품인 ‘HD72’는 TI사의 최신기술인 WXGA Dark Chip 2 DMD칩을 탑재해 5.000:1의 명암비와 1280*768의 해상도를 자랑하며, HDMI, DVI-I디지털 입력단자를 채용했다.

하이엔드급 데이터 프로젝터 'EP910'는 현재 3,500안시지만 4,000안시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예정으로, DLP프로젝터 리드그룹인 옵토마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SXGA+LVDS DMD Chip DC3 단일칩을 채용해 해상도 1080i를 지원하며 프로급 단독 컬러조절(RGB gain/offset)이 가능하다.

원터치 자동 수직화면 보정기능 및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PIP&POP 화면 조정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PC를 통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지원단자는 DVH, VGA, 콤포넌트, S-비디오, 콤포지트 등 다양하며 IR리모컨을 통해 인터넷 네트워킹이 가능하고 PC로 프로젝터를 컨트롤 할 수 있다.

‘EP 747’은 교육용이나 사무용으로 출시한 데이터급 프로젝터로 광촉매 공기청정기능을 도입하고, 프로급 단독 컬러조절 기능(RGBCYN)이 탑재되어 있다. 밝기는 3,000안시루멘에 2,000:1의 명암비를 지원하며, DVI-D 단자를 포함해 최대 4개 오디오신호 단자(영상 신호 동시 출력)를 지원한다.

(사진설명 7 : 대만 조사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서 제공한 자료.)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옵토마의 아시아태평양 CEO 테리 쿼는 “옵토마는 현재 대만시장에서 2005년 1Q때 마켓쉐어 21.4%로 엡손과 벤큐를 제치고 1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에 비해 3배로 성장한 것”이라고 말하고 “전체 글로벌 시장에서 엡손과 히타치, 소니의 시장점유율이 계속 하락하는데 반해 옵토마는 급성장을 통해 시장점유율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덧붙여 “옵토마에서 OEM으로 생산하는 DLP프로젝터는 전세계 프로젝터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며 옵토마의 급속한 성장세를 강조했다.

(사진설명 8 : DLP프로젝터의 핵심 부품인 DMD칩을 개발생산하는 미국 TI(Texas Instruments)에서 제공한 자료.)

(사진설명 9 : 전세계 3분의 1의 DLP프로젝터를 생산하고 있는 옵토마의 신제품 로드맵.)

테리쿼는 이어서 2006년 출시할 신제품 로드맵을 공개하고 가격과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해 DLP프로젝터 시장을 본격적으로 리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설명 10 : 옵토마 한국 총판을 맡고 있는 김대석 대표(왼쪽)와 옵토마 아시아 퍼시픽 대표 '테리 쿼'(오른쪽)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편 옵토마는 그동안 운영해왔던 딜러 체체에서 옵토마전문 대리점체체로 전환해 한국 시장에서의 유통조직망을 더욱 강화했으며, 옵토마 한국 시장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KD시스템(대표 김대석 www.optomakorea.co.kr)을 중심으로 국내 프로젝터 시장 5위권 진입을 시도할 태세다.

문의: 02-462-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