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이 크면 클수록 보다 높은 안시의 프로젝터가 필요합니다. 대각선 60인치의 크기부터 시작해서 120인치로 두 배로 확대하면, 보다 커진 화면에서 동일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4배의 밝기를 낼 수 있는 프로젝터가 요구됩니다.
따라서 사용장소의 밝기를 조절할 수 없다면 넓은 스크린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고안시의 제품이 필요합니다.

2. 해상도

* 픽셀과 해상도가 이해하기 힘드시면 모자이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자이크를 구성하는 최소의 점이 픽셀입니다. 모자이크의 전체 크기가 동일할 경우 모자이크를 이루는 점들이 많을 수록 그림은 자세하게 표현될 것입니다.

컴퓨터와 함께 사용하는 시간이 많다면 자신의 컴퓨터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로젝터가 적절합니다. 현재는 XGA(1024 x 768)급 이상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SVGA(800 x 600)급 사용자의 대부분도 XGA급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입니다.
그러나 XGA급 컴퓨터에 SVGA급 프로젝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쯔비시나 엡손, HP 등 메이져 제품 대부분은 컴퓨터로부터 수신되는 XGA 급 신호들을 아주 적절히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압축기술을 통해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최소한의 손실로 표현되도록 하는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SVGA급 프로젝터로도 무난한 영상을 표현합니다.

대형 강당이나 회의실에 고정적으로 설치된 프로젝터라면 크기와 무게를 그다지 고려하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외부 프리젠테이션 등이 이동이 많은 많은 비즈니스용 프로젝터를 원하신다면 휴대성을 고려해봐야합니다. 통상 이동성이 높을 경우 프로젝터의 사양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안시, 해상도 등 프로젝터의 기본사양과 함께 검토해야 적절한 프로젝터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젝터 브랜드들이 보통 휴대형 프로젝터를 한 라인으로 구성하여 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에 브랜드별 휴대형 프로젝터 중 사양을 비교하여 고르시면 됩니다.

단순히 영상만을 투사하여 주던 프로젝터의 기능은 많은 기술적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시판되고 있는 프로젝터들을 살펴보면 화면왜곡을 잡아주는 키스톤보정에서 화면을 상하로 이동할 수 있는 렌즈시프트 기능, 화면확대/축소가 가능한 줌기능과 같은 기본적 기능에 자연색 기능, 영상소스별 최적화 기능, 다중영상, 부분확대, 로고변경, 패스워드기능과 같은 다양한 기능이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보다 좋은 화질을 위해서 보다 편리한 사용을 위해서, 보다 다양한 상황에 적합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프로젝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프로젝터의 사용기간을 따져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램프수명입니다. 미쯔비시와 같이 램프수명 4000시간이상인 제품이 많은 브랜드도 있지만 보통 브랜드들은 2000시간정도의 램프수명을 보장합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시판되는 프로젝터는 4 ~ 5년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만 TV 등과 같은 디스플레이 장치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짧은 수명이고 수리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주요부품 수리비는 종종 150만원에서 200만원이 소요되며 적은 부분의 수리비는 일반적으로 20 ~ 50만원 정도입니다.) 제품 구입시 보증기간과 보증범위에 대하여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